맥킨지, BCG, 베인 등 주요 전략 컨설팅회사들의 케이스 인터뷰 (case interview) 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실력 배양을 위해 그룹 스터디를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을 모아봤습니다.

1. 분명한 목적에 기반하여 스터디 계획을 수립한다.

실제 케이스 인터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주 3~4회 가량 만나면서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주 만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총 10번 만날 계획이라고 하면

특히 스터디 초반 회차에서는 매회 어떤 주제를 다룰지, 또는 어떤 산업을 다룰지 미리 계획을 세워

매 스터디가 끝날 때마다 특정 케이스 문제의 답을 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제나 산업에 대한 정리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남은 1~2번의 회차를 통해서는 랜덤하게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감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성공경험을 쌓는다.

모의 인터뷰 (mock interview)를 짧게 끊어가며 여러 문제를 다뤄보는 것 보다는

하나의 문제당 최소 30~40분 이상을 써가며 웬만하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문제 중간에 포기하고 해설을 듣거나 하면 지식은 늘어날 수 있으나 실제 문제해결능력은 잘 갖춰지질 않습니다.

문제를 푸는 중간에 어려움을 겪고 답답함이 있더라도 이를 스스로 해결해내보는 연습을 한다면

실제 인터뷰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복습이 중요하다.

사람들과 만나서 스터디를 통한 모의인터뷰를 경험해보는 것은 실력향상이라기보다는 실전연습을 위함입니다.

반면 실력향상은 그 날 풀었던 문제를 스스로 복기해가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풀었던 문제의 답을 암기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 문제를 접근했어야 스스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꼼꼼하게 복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추후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는 원활히 대응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4. Fit interview도 연습한다.

케이스 인터뷰도 중요하지만 why consulting 등의 fit 인터뷰의 중요성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혼자 머리 속으로만 답변을 다듬어보는 것 보다 스터디를 통해 실제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과 자신없는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낼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답변을 보완함은 물론 자신의 강점에 대한 확신을 얻어야 합니다.

5.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단순히 케이스 문제의 답을 맞췄다 아니다가 아니라

문제풀이 과정 중 어떤 부분에서 실수나 아쉬움이 있었는지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문제풀이에서 잘 하는 부분에 대한 확실한 칭찬도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역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스터디를 통해 단순한 시간 소모가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얻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던 팁을 참고하셔서 짧은 시간동안에도 실제 인터뷰 실력의 향상을 이뤄내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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