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펌 취업과 관련된 무료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외국계 증권사, IB,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취업을 준비했던 분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경력사항이 대부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또는 PE (Private Equity)나 VC (Venture Capital) 등의

금융권 경험으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Finance 등의 전공과 CFA, CPA, AICPA, FRM 등의

금융자격증까지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금융권 취업 준비를 하다가

생각했던대로 취업이 잘 되지 않았거나

또는 여전히 금융권 취업을 생각하지만 금융권만으로는 불안하기도 하여

결국 외국계 컨설팅회사들을 함께 준비하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무료상담에 찾아오셔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누가 보아도 금융권 취업준비를 했음이 명백한 자신의 이력서 (Resume, CV)를

과연 컨설팅회사에서 좋아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다' 입니다.

실제 맥킨지 (McKinsey)나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베인앤컴퍼니 (Bain & Company) 등 전략컨설팅펌에서도

금융권 취업준비생 출신, 금융권 경력직 및 금융권 자격증 보유자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권 경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재무적, 회계적 지식에서부터

금융업, 산업재, 소비재 등 여러 섹터에 대한 지식과 수리적 감각,

그리고 demanding한 외국계 professional firm에서 근무하며 몸에 익힐 수 있는 attitude까지

많은 부분이 컨설팅펌에서 활용 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융권에서 실제 경력을 쌓아오신 분들이나 금융권 취업을 위해 노력해오신 분들 모두

위와 같은 이유로 컨설팅펌 지원을 망설이실 필요는 전혀 없겠습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컨설팅펌에 대한 근무의지가 얼마나 명확한지에 대해 면접 (interview)에서 다양한 각도의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왜 컨설팅에서 일하고자 하게 되었는지, 입사준비를 위해 무엇을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그리고 그 의지가 얼마나 굳건한지,

입사 후 어떤 경험을 쌓고 싶으며 이후의 커리어는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답변을 준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오랜 기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던 것은 아닐지언정

입사를 희망하는 분명한 목표나 계기, 그리고 그러한 결정을 내린 후 본인이 해온 노력에 대해서

면접관에게 명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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