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B 대비 방법과 세컨티어(2nd-tier) 컨설팅펌 대비 방법

컨설팅펌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소위 MBB라 불리는 맥킨지, BCG, 베인앤컴퍼니 외에도

AT커니, ADL, 롤랜드버거, LEK 등 세컨티어(2nd-tier) 컨설팅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MBB와 세컨티어 준비 방법이 다르냐는 질문인데요,

이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공통점이 많습니다.

영문 레주메 (resume), 케이스 인터뷰 (case interview), 핏인터뷰 (fit interview)를 준비하면 됩니다.

2. 필요서류에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들마다 요구하는 에세이 (essay)의 주제가 다르고

어떤 회사는 에세이 대신 커버레터 (cover letter)를 요구하며,

회계법인 컨설팅부서에서는 한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딜로이트의 경우에는 사전 제작을 요하는 ppt 과제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문 레주메 준비를 잘 해놓았다면 나머지 서류작성은 크게 어렵지 않은 것이 보통입니다.

3. 인터뷰의 형식과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인터뷰의 횟수가 2~6회로 차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회사는 fit interview의 비중이 유독 높기도 합니다.

어떤 회사는 구두로만 케이스 인터뷰를 진행하는 반면,

어떤 기업은 문서로 된 지문을 주고 이에 대한 해석을 요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기업은 한글로만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떤 기업은 영어 인터뷰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케이스 인터뷰, 핏 인터뷰를 한글과 영어로 준비한다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나머지는 분량과 세부형식의 차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필기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맥킨지의 PST (Problem Solving Test)와 BCG Test 가 있습니다.

모두 영어로 된 문제해결을 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영어 독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맥킨지의 경우는 비즈니스 지문을 읽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인 반면

BCG는 단순 계산 및 논리력 테스트 형태의 질문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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