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BCG, 베인 등 빅3 전략컨설팅펌을 혼자 준비하시려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케이스 인터뷰가 자료 해석이나 시험의 형태가 아니라, 매번 1시간 까지 이어지는 Discussion(토의) 형식이기 때문에 혼자서 하는 케이스 인터뷰 준비는 한계가 명확하지요. 그래서 전략 컨설팅 지원자 중 많은 분들이 스터디팀을 구성해서 준비하게 됩니다. 컨설팅 동아리 출신이거나 컨설팅사에 선후배, 친구와 같은 지인이 있어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터디팀을 구성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컨설팅 인터뷰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스터디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 채용 정보, 기출 인터뷰 질문, 산업 정보와 지식 공유가 가능

2. 면접관(Interviewer)와 지원자(Interviewee)로 역할을 분담하여 실전형태로 목인터뷰(Mock Interview) 진행 가능

3. 잘 하는 사람을 롤모델로 장점을 배우고, 스스로 알아내기 어려운 단점들을 발견하여 서로 고쳐줄 수 있음

4. 인터뷰 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더 나은 문제풀이방법을 배울 수 있음

5. 레주메(Resume), 에세이(Essay), 커버레터(Cover Letter) 등 서류를 서로 검토하여 피드백 줄 수 있음

이러한 장점들을 볼 때, 케이스 인터뷰를 준비하는 전략컨설팅펌 지원자 분들에게 스터디팀을 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실제로 3명이 스터디를 구성하여 2달 정도 진행했고, 그 덕에 3명이 각각 맥킨지, BCG, Bain & Company에 입사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거든요.

그럼, 제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파악하게 된, 전략컨설팅펌 입사를 위한 케이스 인터뷰 스터디 전략을 공개하겠습니다.

첫째, 팀원들은 합격에 대한 의지가 강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략컨설팅펌은 워낙 들어가가 어려우므로, ‘그냥 한 번 해보는 거지 뭐’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는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강한 의지’는 스펙, 전공, 갖고 있는 정보와 역량보다도 훨씬 중요한 스터디 팀원의 요소입니다.

둘째는 스터디 팀원의 숫자입니다. 3명이 2명보다는 좋은데, 두 명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한 명이 관찰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문제를 내고 푸는데 집중하고 있으면, 관찰자가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찰자는 인터뷰어가 문제를 철저히 준비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는지, 진행 방식이 어색하진 않았는지를 파악해서 피드백 합니다. 또한, 인터뷰이의 말투, 행동, 자세 등 소위 ‘Presence’ 상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피드백 해줘야 합니다. 4명이 넘어가면 관찰자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비효율적이 됩니다.

 스터디를 진행할 때는 한 문제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깊이 보다는 단순히 많은 문제를 다루는데 치중하는 스터디팀이라면, 실력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내용에 대해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을 빨리 내는 것보다 문제 접근방법에 집중하면서 깊이 있게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현직 컨설턴트로부터 Mock Interview를 받으며,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준비 방향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원자들끼리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방향을 제대로 잡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준비가 덜 되어 자신감이 없더라도, 전현직 컨설턴트들에게 빨리 Mock Interview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커리어의 빅3 컨설팅 클래스는 전략컨설팅펌 입사에 열의를 가지신 분들 중 적절한 분들끼리 스터디를 조직해 드리고 빅3 출신 전문강사의 가이드라인 하에 스터디를 진행하시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신다고 합니다.

 이상 케이스 인터뷰 스터디의 필요성과 스터디 진행 전략에 대해 공유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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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인터뷰 준비>설득력있게 전략과 결론을 전달하는 간단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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