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페, 트럼프노믹스, 부동산 과열” 

금융 논술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위와 같은 최신 시사 관련 주요 단어들을 접하게 되면 

여러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영역에 대한 아주 심도 있는 조사를 시행하곤 합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 과정까지 알고자 하며, 전국 지역 별 부동산 가격 상승률까지 머릿속에 넣어두고자 하는 지원자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 영역에 아주 전문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있다면, 그리고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면 그 지원자는 기타의 지원자들 대비 차별화를 지닐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 경제, 사회에 걸쳐 모든 부분에 걸쳐 심도 깊은 지식을 지니고 있다면 가장 좋은 대비일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 논술이라는 범위 내에서 지원자를 판단하고자 하는 기준은 단순한 지식의 양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논술 준비에 가장 효과적일까요?

먼저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단순 습득보다는 비판적 사고를 통한 지식 습득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가령 부동산 과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때는 평범한 서술형 소스에서 데이터를 익히기 보다는 

부동산이 과열이라고 주장하는 글에서 논거로 제시하는 데이터는 무엇인지, 

반대로 부동산은 아직 과열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글에서 논거로 제시하는 데이터는 무엇인지 익히는 것이 

실제 문제를 접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 경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그 영역이 이슈화 되었다 해서 ‘당연시’여겨서는 안됩니다. 

그 이슈가 일어난 원인과 현상이 무엇인지, 그 이슈의 본질적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문제 해결방안은 어떤 방식이 공론화 되었는지 살펴보는 과정을 거치며 지식과 사실(fact)을 수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공론화된 해결책에 본인이 동의하는지 하지 않는지 계속해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에서 접근하여 습득하지 않은 정보는 실제로 논술시험에서 활용할 수 없는 

단기기억으로만 머리속에서 머무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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