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논술] 양보다 질? 질보다 양?

금융 논술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은 대부분 양 극단의 성향을 보이곤 합니다. 

먼저 많은 지원자들은 금융 공기업이나 시중은행들의 최근 몇년간의 금융논술 기출문제 위주로만 준비하시곤 합니다. 

또다른 지원자들의 유형은 기출문제 보다는 최근 몇년간 이슈가 된 모든 내용들을 검색해서 방대한 양의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과연 어떠한 방향이 바람직 할까요?

본인이 취약한 점이 어느 부분인지에 따라 준비 전략을 구상하여야 합니다. 

금융 및 경제 지식을 평소에 충분히 쌓아온 지원자라면 당연히 최근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를 하셔야 하며 주요 일간지 

혹은 경제신문의 사설을 탐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력이 된다면 Wall Street Journal 혹은 Economist와 같은 

유력 해외지의 article을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질”이 좋은 논리적 글을 내재화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반대로 본인이 경제 및 금융관련 이슈의 근간이 되는 지식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지원자라면 “양”에 집중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법과 구조화 하는 법은 기본적인 수준까지 최대한 빨리 습득한 이후, 

다양한 주제 및 이슈에 대해서 핵심적인 지식을 쌓는데에 최대한 많이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결국 본인이 아무리 글을 설득력 있게 쓸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하더라도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글을 전개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어느 일에서건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금융 논술의 특성상 단기간내에 준비하기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현 상황에 맞추어 준비 전략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역량을 집중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금융 논술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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