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ult Consulting 50에서 2018년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Vault는 실제 컨설팅에 종사하는 수천명의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insider information 기반 랭킹을 매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분화된 기준에 따라 여러 종류의 랭킹을 발표하지만

우선 종합 순위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1위는 맥킨지 (McKinsey&Company)가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종합 3위를 기록했지만 다시 1위를 되찾았네요.

맥킨지는 Vault가 평가하는 여러 항목 중

Prestige 및 에너지, 금융 등 대부분의 컨설팅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IT전략컨설팅 4위, IT 오퍼레이션 컨설팅에서는 11위를 기록하였고

소위 워라밸이라 불리는 Work/Life Balance에서는 10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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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종합순위 2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BCG가 그 자리를 지켰네요.

BCG는 Prestige에서도 2위를 차지하였으며

에너지, 헬스케어, 리테일 등 컨설팅 분야에서도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IT 관련 분야에서는 맥킨지보다 조금 더 낮은 순위를,

금융, 공공영역 컨설팅에서는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Benefit 분야에서 1위를, Hours in the Office에서는 24위라는 보이고 있어

공짜로 주어지는 Benefit은 없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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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앤컴퍼니 (Bain&Company)는 작년 1위에서 두 계단 내려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Prestige에서 3위, 리테일 컨설팅 영역에서 3위를 기록한데다가

헬스케어, 금융 등 분야에서 5위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전체적인 순위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여전히 Firm Culture와 Informal Training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4~5위로는 딜로이트 (Deloitte)와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이

변동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1~3위간의 격차가 각 약 100여점인데 반해

3위와 4~5위의 격차는 여전히 약 1천여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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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는 종합순위 4위, Prestige 4위이자

오퍼레이션 컨설팅 2위, 공공영역 컨설팅 2위 및

IT 전략 및 오퍼레이션 컨설팅 영역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Best to Work For 항목들 중

Work/Life Balance 22위를 포함해 대부분의 항목에서

10위권 밖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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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와이만은 1~5위 중 유일하게 Prestige 순위와 종합순위가 일치하지 않는 컨설팅펌입니다.

Prestige에서 11위이면서 종합순위는 5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 원동력은 8위를 기록한 금융 컨설팅 외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의 고른 순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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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순위에서는 올해 8위를 기록한 Parthenon-EY의 약진 (작년 21위)과

작년 각 5위, 7위를 기록했던 PwC Advisory Services (올해 11위), A.T. Kearney (올해 12위)의

동반 순위 하락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L.E.K. (9위), 액센츄어 (14위), KPMG LLP (16위), 롤랜드버거 (17위) 등

국내에도 익숙한 컨설팅회사들의 이름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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