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삼성채용 절차 변화/삼성직무적합성평가/

삼성창의성면접/삼성자소서

올 2015년 하반기에는 삼성 채용에 매우 커다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변화되는 내용과 그 의미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삼성채용 절차 변화

: 가장 첫번째 눈에 띄는 점은 채용 절차 자체의 변화입니다.
기본 서류 제출 / 인적성(SSAT) / 실무면접 / 임원면접으로 이어지던 예전 방식에서
기본 서류+자소서 / 직무적합성 평가 / 인적성(GSAT) / 실무면접 / 창의성면접 / 임원면접으로 채용 방식 자체가 보다 세분화되어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2. 자소서 사전 제출. 도대체 왜?

: 삼성 채용 절차가 변화되면서 우선적으로 느껴지는 변화는 인적성 시험과 자소서(자기소개서) 제출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 전형에서는 인적성시험(SSAT) 통과자 대상으로만 자소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면 2015년 하반기 삼성 채용에서는 인적성 시험 전에 자소서를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그 의도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형 순서의 변화 의도는 우선 자소서 검토라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인적성 시험, 즉 SSAT 응시생 규모를 줄이기 위한 의도로 보여집니다. 삼성은 이전까지 대부분의 취준생에게 SSAT 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회의 공평성 면에 있어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삼성고시'라는 비아냥과 함께 SSAT 전형 실시에 들여야하는 비용과 노력이 너무 컸던 탓에 SSAT 응시 대상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구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의도, 즉 SSAT 응시 인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삼성은 자소서와 추후 설명드릴 직무적합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따라서 자소서 작성의 중요성 역시 매우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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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무적합성평가. 서류전형의 부활?

: 2015 삼성채용에 새롭게 도입되는 직무적합성평가를 두고 기회의 불평등을 만드는 서류전형의 부활이 아니냐는 비판어린 눈초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직무적합성평가는 인적성 시험 관리에 들어가는 삼성의 노력을 줄이기 위한 핵심 요소이며 추후 매우 변별력있는 평가단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무적합성평가는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영업 및 경영지원 직무 지원자 대상 직무에세이 작성과 연구/개발 등 기타 직무 지원자 대상 전공능력 평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직무적합성평가는 자소서가 가진 인성평가라는 속성 외에 보다 직접적인 직무 관련 역량을 서류로 평가하려는 목적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삼성 합격을 노리는 취준생들은 무엇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삼성 각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지원 직무의 역할(하는 일),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기술적 제안, 생산 효율화 전략, 출시 전략, 마케팅 전략, 고객 분석, 경쟁자 분석 등 직무와 직결되는 사고 능력 역시 직무에세이 작성 등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채용 절차 변화의 큰 방향성이 인적성평가 응시자 수를 줄이기 위한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삼성 직무적합성평가는 소수의 합격자를 가르고 다수의 탈락자를 만들어낼 중요한 전형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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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설되는 창의성면접. 그 실체는?

: 그간 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채용전형에도 영향을 미쳐 인문/자연계 학생을 선발하여 통섭적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SCSA전형 등 새로운 채용 절차를 탄생시켜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5년 하반기 새로운 면접 전형인 창의성면접은 지원자 대상 여러 평가 요소 중 변화를 창조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성'을 가장 중요시하겠다는 삼성의 선언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우선 자소서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에세이 등에서도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여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창의성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들은 면접관으로부터 자신의 전공지식이나 역량, 경험 등을 활용하여 언뜻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해결을 요구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 유형이 일방적 내용 전달인 서류 작성 형태가 아닌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는 면접이라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삼성 특유의 압박 질문(challenge)들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펼쳐나가는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협업 포텐셜을 테스트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삼성 창의성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인 문제 정의 및 문제해결역량(Problem Solving Skill)과 설득력있는 내용 구성을 위한 논리적 사고 및 구조화 (Logical Thinking & Structuring)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Communication Skill)의 3가지 역량이 필요하겠으며 이는 비교적 단기간에 습득하기 어려운 능력일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거나, 저희 이커리어와 함께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에 기반하여 철저히 연습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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